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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귀경길 양방향 정체…“교통위반 ‘얌체족’ 꼼짝마”
추석 연휴가 시작된 18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이 정체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 조치 등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 양방향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경찰이 헬기와 암행순찰차 등을 투입해 고속도로 법규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415만대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오후 5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11∼낮 12시께 혼잡이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헬기가 고속도로 법규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와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는 추석 명절 교통법규 위반 지공 협력 단속을 실시했다. [연합]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고속도로 법규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간 항공대와 고속도로순찰대를 주축으로 '지공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 기간 하루 평균 인력 840명, 순찰차·사이드카·암행순찰차 등 250대를 투입해 고속도로 혼잡구간 근무를 강화하고 끼어들기 등 정체 유발 차량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헬기 2대를 투입해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 등 공중 정찰도 이어간다.

고속도로 연계 국도를 관할하는 18개 경찰서는 탄력적 비상 근무 체계로 운영하며 고속도로 IC 주변과 혼잡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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