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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의조 멀티골 폭격…보르도 2-1로 시즌 첫 승

황의조(오른쪽)가 상대의 공격을 막으려는 수비수를 도우려 달려오고 있다.[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황의조(29)가 시즌 첫 골과 함께 멀티골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보르도의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만들어냈다. 보로도는 2무3패 뒤 귀중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개막전에 결장한 뒤 마르세유와 2라운드부터 선발 출전해온 5경기 만에 시즌 첫 골 맛을 봤다.

황의조는 대표팀과 소속팀을 장시간 오가면서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황의조는 건재함을 확인시켜줬다.

황의조는 전반 7분 야신 아들리가 상대 우측진영을 돌파하며 나온 속공찬스에서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대를 갈랐다. 후반 28분 생테티엔의 카즈리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황의조의 발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황의조가 후반 35분 레미 우댕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골 마우스 왼쪽 사각에서 반대편 골대를 겨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와 골키퍼가 달려나와 거의 각이 없었지만 그 틈을 뚫어냈다.

황의조가 보르도에서 멀티골을 넣은 것은 지난 3월 디종전 이후 6개월 만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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