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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트 콘텐츠 IP의 ‘라이프 사이클’이 길어진다…‘호텔 델루나’의 예
‘호텔 델루나’ 전시, 공연, NFT, 메타버스 등 IP 멀티 확장
왼쪽부터,호텔델루나 포스터, 호텔델루나X제페토, 호텔델루나 NFT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국내외 인기를 얻은 이른바 히트 콘텐츠의 IP ‘라이프 사이클’이 길어지고 있다. 드라마 콘텐츠를 시작으로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콘텐츠 종영 후에도 이어지며 지속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드라마가 방영될 때만 반짝 인기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메타버스 공간 등을 활용해 콘텐츠의 수명을 길게 연장시키는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강철구, 김영규)이 2019년에 선보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긴 라이프 사이클을 지닌 대표 IP로 꼽힌다. ‘호텔 델루나’는 최종화 평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그 해 tvN 채널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방송 이후인 2020년, 드라마 컨셉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2022년 제작을 목표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또한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함께 미국 TV시리즈로 공동 기획 개발 중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9월엔 NFT(Non Fungible Token) 기반의 디지털 굿즈도 론칭했다. 지난 7월 ‘빈센조 NFT 콘텐츠 출시’에 이어 코빗 거래소와 오픈씨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 팬던트 이미지 NFT를 출시한 것.

지난 7월에는 네이버Z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호텔 델루나 공간을 마련하고 35종의 아이템을 발매한 바 있다. 출시 이후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인기를 얻은 드라마 콘텐츠 IP는 방영 중에만 반짝 인기로 수명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IP 사업으로 재창조되며 다양한 방식으로 오래 소비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IP사업팀은 “드라마를 통해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획득한 IP를 더 다양한 경로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하고 개발한다”고 이야기하며 “특히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온〮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IP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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