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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이재명 겨냥 “대장동 의혹 특검하자…최악의 권력비리 가능성”
“대통령 되면 철저조사…엄단 하겠다”
“조속히 특검 통해 부패고리 파헤쳐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인 18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사건 만큼은 철저하게 조사 하여 사상초유의 부동산 개발 비리를 전국민에게 낱낱히 밝히고 관련자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 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 대장지구 민관 복합 개발 사건은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비리로서 성남시와 모리배가 결탁한 거대한 부패의 늪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자금 대비 단시간에 1154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화천대유라는 급조된 소규모 회사가 어떻게 성남시를 등에 업고 봉이 김선달식 개발을 했는지 국민들이 경악 하고 있다”며 “3억 투자해서 3년만에 3463억을 가져 갔다면 국민들이 경악할 부패 사건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여야는 이 사건을 정치 논쟁만 하지 말고 조속히 특검을 통해서 제대로 된 부패고리를 속 시원하게 파헤쳐 달라”고 했다.

홍 의원은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도 그걸 원하고 있으니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이 어디로 갔는지 누가 관련이 되었는지 조속히 규명 해야 한다”며 “아울러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돌출한 이재명 피고인의 호화 군단 변호사 비용의 출처, 유무죄의 갈림길에서 무죄로 이재명 피고인의 손을 들어준 대법관이 퇴임후 화천 대유의 고문변호사가 되고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불구속 송치된 박영수 특검이 이번에 또 화천 대유의 고문이라는 점등 법조 카르텔도 의혹을 풀어아 할 과제”라고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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