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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 한가위 놀이, 신규 ‘비대면 체험’ 서울관광재단 런칭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상품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체험포털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을 런칭하고 3가지 추석체험을 추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는 ‘가배울’과 한지 걱정인형을 만드는 ‘두리두아트샵’, 동양 채색화를 그려보는 ‘민화화실bliss’가 대표적인 추천 체험이다. 다음은 서울관광자원의 집콕 추석체험 3선.

가배울

▶소중한 사람에게 건강한 한 끼를, 가배울= 토종 완두콩 수프와 연잎밥 밀키트(13,100원~28,500원). ‘가배울’은 간편하게 데우기만 해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강음식 밀키트다. 우리 토종음식을 직접 혹은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며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 끼를 만들 수 있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재료들을 가성비 있는 가격에 밀키트로 받아볼 수 있으며, 큰 요리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평소 요리와 인연이 없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리두아트샵

▶올해는 달님 대신 걱정인형에 소원을, 두리두아트샵=나만의 한지 걱정인형 만들기(2만원 상당) ‘두리두아트샵’은 한지로 나만의 걱정인형을 만드는 체험이다. 한지와 양모를 활용하여 귀여운 걱정인형을 만들 수 있으며, 집에서도 쉽게 영상과 설명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걱정처방전’이라는 귀여운 엽서 카드가 동봉되어 있어, 주위 사람에게 직접 만든 걱정인형을 선물하며 뜻깊은 한가위를 보내라는 인사도 할 수 있어 더욱 추천한다. 주변에 위로가 필요한 가족 혹은 친구가 있다면, 한지 걱정인형을 선물하는 것도 의미있겠다.

민화화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민화화실bliss= 따뜻한 삶의 동반자, 영모화 키트(2만원 내외) ‘민화화실bliss’는 해태·잉어·학·사슴 네 가지 도안을 민화로 그리며, 우리 주위의 자연과 생명에 대해 되돌아보는 체험이다. 그림을 그리며 해태는 왜 경복궁 앞에만 있는지, 실제 수명이 15년 정도인 사슴과 학이 어떻게 십장생에 포함되었는지 그 배경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는 알찬 체험이다.

민화라는 장르 자체가 과거 서민들을 위한 그림이었으며, 규칙도 없고 덧칠하면서 묘사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는 장르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도안이 제공되어 작품의 완성도에 크게 높낮이가 없으며, 복잡한 세상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는 몰입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울관광재단은 반값 관광패스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요즘 공공기관의 마케팅이 사기업을 능가할때가 많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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