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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청년, 文정부 들어 희망·믿음 무너졌다”
청년의날 논평…“청년을 어린아이처럼 대해”
“국힘, 황금사다리 아닌 희망사다리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제2회 청년의 날 기념 대담을 하고 있다. 대담 영상은 제2회 청년의 날인 18일에 청와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가 참석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은 청년의 날을 맞은 18일 “국민의힘이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소수의 인원들만 올라탈 수 있는 ‘황금사다리’가 아닌 모든 청년들이 노력하면 올라탈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 모든 청년들을 응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기둥이다. 청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청년들의 행복이 곧 우리 사회 모두의 행복인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임 대변인은 특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청년들의 희망과 믿음은 무너지고 있다”면서 조국 사태, 인국공 사태 등을 언급하며 “공정에 대한 희망과 믿음이 무너졌다”고 했다. 이어 “역대 최악의 실업난을 겪으며 일자리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이 무너졌다”고도 했다.

그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에 미안해 고개를 들 수 없다”는 말을 언급하면서 “현 정부의 과오를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일자리 대책이 아닌 현금 지원 정책만 반복하며 청년들을 어린아이처럼 대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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