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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블록체인 적용, 아픈 적 없는 한우 공급
유라이크, 투명한 사육·도축·유통 …한우브랜드 ‘완벽한’ 선보여
AI 건강관리와 블록체인 이력관리 한우. [유라이크코리아 제공]

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사육, 아픈 적 없는 안전한 한우가 공급된다.

스마트팜 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ICT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내놓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가축의 생육 단계에서부터 도축·출하·유통 단계까지 투명하게 관리되는 축산물 이력추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투명한 한우 생체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경기도 화성시에 블록체인 기반 한우농장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을 열어 운영 중이다.

유라이크 김희진 대표는 “아픈 적 없고 건강하며, 안전하게 키운 한우를 공급한다. 송아지 탄생 직후부터 도축되기 전까지 완전한 생애주기 건강관리 모니터링이 적용된다”며 “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라이크가 직접 운영는 농장에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비육우의 생체데이터를 실시간 취득한다. 사육 중 발생하는 질병을 빠르게 감지해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라이브케어 농장에서는 ▷관리지수(6개월이상 정밀 헬스케어) ▷건강지수(결핵, 구제역, 브루셀라 등 질병 감염여부 관리) ▷음수지수(매일 6회이상 깨끗한 물 섭취횟수) ▷복지지수(축사 내 메탄농도, 온/습도, 바닥온도, 물온도, 사료관리 등) ▷혈통지수(DNA정보 활용 유전력)등 5대 지수를 AI로 관리한다.

김 대표는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예방하는 환경에서 사육된다. 바이오캡슐 투여 시점부터 도축까지 모든 생체데이터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며 “매일 각 축우마다 300건 이상의 생체데이터를 블록체인 서버로 보내 관리한다. 이는 외부 부착형 이표와는 달리 위·변조가 불가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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