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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송파 실버케어센터 건립 백지화…약속 지켰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지역구(서울 송파을)인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부지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추진 계획이 완전히 백지화됐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헬리오시티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송파구 공약을 구상한 배 의원은 이를 위해 선거 이후에도 꾸준히 당·정 회의를 열었다고 했다.

배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일방적인 추진으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송파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부지는 주민에게 꼭 필요한 장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송파 주민들의 불편을 해겨하는 의원으로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파 실버케어센터는 치매 전담시설을 포함한 요양 시설로, 지난 2016년 1월부터 추진됐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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