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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질식…맨홀 내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개발된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코아스 공동
관련 연구 공동수행…2023년 적용 목표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맨홀 작업 중 발생하는 추락·질식 등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관리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민희)은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인 ‘맨홀 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사업’에 선정돼 ㈜코아스와 공동수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들어갔다.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사다리를 통해 맨홀 출입시 발생하는 추락사 방지를 위한 자동 리프트, 맨홀 내 작업공간 및 작업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위험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 가능한 위험경보 시스템 등을 개발하게 된다. 이후 한국전력 맨홀 내에서 현장 실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맨홀 작업 시 발생하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계 없음. [헤럴드]

맨홀내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및 현장실증 수행으로 이번 과제가 종료되는 2023년 하반기부터 맨홀 작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의 숨은 역할이 컸다. 산업현장 안전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 R&D기획관리팀과 손잡고, 기획한 것이 과제 선정으로 결실을 맺은 것.

연구 책임를 맡은 이현아 건품연 박사는 “맨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맞춤형 과제개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향후 전국적으로 맨홀 관련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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