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온강(온라인 강의)’도 구독경제 시대가 열렸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대표 이혜영)이 ‘학습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로우는 구독 서비스 중 수험생 대상 수능 문제 및 필수 영어단어를 첫번째로 택했다. 영어와 수학, 국어 과목에서 총 5개를 구독서비스로 준비했다. 서비스 이용시 매일 수능문제나 필수 영단어 등 학습 콘텐츠를 받아보고,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학습 콘텐츠는 원정의, 정현경, 정미나, 권민주 등 스타강사가 선별한다. 마지막에는 총정리 라이브 특강도 실시한다.

원정의 강사의 ‘미라클모닝 수능 필수 영단어’는 수능 빈출 어휘 50개와 기출단어, 유의어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다.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일리, 위클리 테스트도 제공하고, 2주차 마지막 날에는 총정리 라이브 특강이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여름방학때 연 이후, 인기가 높아 이번 정기구독 서비스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수학 정현경 강사의 ‘현경구트 수학 백화점’은 3주 동안 수1, 수2 과목의 어려운 문항을 하루 3문제씩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문자로 전달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는 복습 형식의 라이브 해설강의가 제공된다.

권민주 강사의 ‘수학구조대 심폐소생술’은 3점 문제부터 고득점 4점 문제까지, 4주간 하루 5문제를 구독 서비스로 제공한다. 정미나의 ‘S대 전공쌤의 국어 문학교실’은 하루 3문제씩 난이도 중, 상의 실전 문제 풀이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게 한다.

이혜영 그로우 대표는 “비대면 시대 확산하고 있는 정기 구독 서비스를 온라인 학습 콘텐츠에 적용했다”며 “첫번째로 수험생들이 평소 학습 습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수능 관련 서비스를 오픈했고, 향후 성인들을 위한 구독서비스도 다양한 주제로 공개할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