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장하나, ‘2연승·대상포인트 1위’ 두마리 토끼 잡는다
17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막
장하나 2주 연속 우승 도전
박민지 결장 속 대상포인트 순위 역전 관심
장하나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가을의 여왕’ 장하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과 대상 포인트 1위 탈환의 두마리 토끼를 좇는다.

장하나는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되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현재 대상포인트 503점으로 박민지(556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박민지가 허리 통증으로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으면서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하나는 지난주 메이저 대회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한번 ‘가을 여왕’의 존재감을 확인했다. 통산 15승 가운데 9승을 9월 이후에 기록했다.

2013년 이 대회 챔피언 장하나는 “우승 직후에 출전하는 대회라 평소보다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압박을 느끼기보다는 즐기려고 한다. 실수하지 않는 한주가 되길 바라며 여느 때와 같이 꾸준한 성적을 낼 것이다”고 했다.

우승 경쟁자였던 박민지는 이날 공식 연습 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취소했다.

박민지 어머니 김옥화 씨는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어제 프로암 때도 괜찮았는데 오늘 연습라운드 7번홀을 마치고 허리에 이상을 느꼈다고 한다. 전반을 마치고는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커졌다”며 “진료 결과 갈비뼈와 허리를 잇는 근육 쪽이 뭉쳐 있다고 한다. 그동안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아 2019년 우승자 조아연이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선다.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던 조아연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시즌 부활을 꿈꾸고 있다. 조아연은 “내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인 만큼 평소보다 더 연습하고 준비했다”며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잡겠다”며 타이틀 방어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OK배정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골프장학생 ‘세리키즈’ 동기인 박현경과 임희정이 ‘박세리 장학생’ 출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지도 관심이다. 김효주가 2주 연속 KLPGA 투어에 출격하고, 올시즌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지난해 대상 수상자 최혜진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