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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위드 코로나' 기대감 속 실적 회복 전망"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NH투자증권은 15일 강원랜드에 대해 '위드 코로나'로 영업이 정상화되면 확실한 방문 수요를 바탕으로 실적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제한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동시 체류 가능 인원은 1800명으로 정상 대비 30% 수준에 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별 방문 예약자는 이미 코로나19 이전의 일 평균 방문객 수준인 8000명에 달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현실화되면 영업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카지노의 매출도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실한 방문 수요를 보유한 만큼, 영업 정상화 여부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영업 정상화 시 늘어난 테이블 수(10%) 및 영업시간(10%) 효과가 본격화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매출 수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6% 급증한 2725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영업 상황 개선된 가운데, 계절적 요인에 의한 비카지노 부문의 호실적도 기대 가능하다"며 "강한 수요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 제한이 완화된 만큼 카지노 매출 성장세는 지속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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