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이 김해에서 약 16년 만에 ‘자이(Xi)’ 브랜드로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1188번지 일원에 ‘장유자이 더 파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1188번지 일원에 ‘장유자이 더 파크’ 투시도 [GS건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58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12가구 ▷59㎡B 46가구 ▷78㎡ 24가구 ▷84㎡A 241가구 ▷84㎡B 110가구 ▷84㎡C 52가구 ▷125㎡ 2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동은 최근 신규분양과 함께 신장유권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유신문지구와 신문1지구에 약 6000여가구의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선 장유IC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남해고속도로로 접근할 수 있다. 인근에 복선전철 장유역이 개통되면 향후 장유역에서 부전까지 30분, 창원까지 27분대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약 600ｍ 떨어진 곳에는 상업지역이 있고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청초, 대청중·고, 학원가, 김해시립장유도서관 등도 가깝다. 단지 전면에 반룡산이 자리 잡았고, 산 끝자락에는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단지에서 주변의 대청천과 장유누리길(총 13.5㎞)도 연결된다.

GS건설이 자이 단독 브랜드 아파트로 김해에 공급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진영자이’ 이후 16년만이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