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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나, KB금융스타챔피언십 우승…박민지는 최다상금 ‘신기록’
장하나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장하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박민지는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박현경을 7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장하나는 이로써 지난 6월 롯데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올렸으며 박민지, 이소미에 이어 시즌 세번째 다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2위(7억5238만원)에 올랐다.

2012년 이 대회에서 KLPGA 정규 투어 첫 승을 따낸 장하나는 9년 만에 패권을 탈환하며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5타 앞선 단독 1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장하나는 많은 타수를 벌어놓은 덕에 큰 위기 없이 여유있는 우승을 따냈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가 6명에 불과할 정도로 장하나를 위협할 적수가 없었다.

최종일 1타를 줄여 공동 4위에 오른 박민지는 시즌 상금 13억3330만원을 기록, 박성현이 2016년에 기록한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309만원)을 돌파했다.

디펜딩챔피언 김효주는 이븐파 288타 단독 6위로 마쳤고 박인비는 5타를 잃고 최종합계 10오버파 298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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