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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우 ‘테일러드핏 매트리스’…“매트리스도 비스포크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비스포크’가 가구 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매트리스도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 나왔다.

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는 소비자가 한 겹 한 겹 직접 골라 조합하는 맞춤 제작 제품인 ‘테일러드핏 매트리스’(사진)를 선보였다.

테일러드핏 매트리스는 겉 커버 원단부터 베이스 소재까지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완전 맞춤 방식으로 제작된다. 슬립 피팅 디자이너와 상담하며 고객의 체형과 체압, 수면 습관에 대한 분석을 하고, 현장에서 충분히 체험하며 적합한 소재를 고를 수 있다.

사용하는 소재도 일반 매트리스에 사용되지 않는 특수 소재까지 쓸 수 있다. 슬로우는 테일러드핏 제품에는 자체 노하우를 담은 국내 생산 메모리폼을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커버부터 토퍼, 베이스 등 고객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조합을 모으면 1875가지나 된다.

킹 오브 킹(KK) 사이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듀얼 피팅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하나의 매트리스 좌우를 각기 다른 조합으로 만드는 것. 사용자 두 명의 체형과 취향을 각기 맞춤형으로 반영할 수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슬로우 관계자는 “개개인의 개성이 중요해진 만큼 고객 취향과 수요를 온전히 반영하는 맞춤 제작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매트리스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본인에게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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