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오정원)는 물과 얼음 뿐 아니라 4종의 커피, 차까지 터치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올&프리미엄 제품 ‘에스프레카페’(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누적판매 12만대를 돌파한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시리즈의 올해 신제품 모델이다. 역삼투압 필터 시스템을 거친 정수와 온수, 냉수, 미온수, 얼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여기에 캡슐커피머신 기능이 결합됐다.

기존에 출시된 모델들과 다른 캡슐 모듈을 적용해, 커피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적절한 추출압력을 통해 쓴맛은 줄이고, 균형감과 부드러운 맛을 충분히 구현하도록 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등 4가지 스타일로 추출할 수 있다.

청호는 3중겹 구조로 제작된 캡슐을 도입, 캡슐 내 원두분말의 산화를 방지하는데에도 신경을 썼다. 캡슐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로스팅하고 그라인딩한 원두를 이용했다. 티 캡슐을 넣으면 차 추출도 가능하다.

주방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로 29cm 크기의 카운터탑형(싱크대 위에 올려놓는 제품)으로 출시됐다. 정수는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kg의 용량을 갖춰 가정 뿐 아니라 작은 규모의 사무실에서도 쓸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는 이전 모델인 휘카페-IV 엣지보다 정수량은 50%, 일일제빙량은 40% 증가시킨 노력이 뒤따랐다.

도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