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대표 김경수)가 항균 기능성 마감재를 적용한 친환경 모듈형 옷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커스텀(사진)’ 옷장은 서랍형장, 이불장, 화장대, 거울장, 반장 등 다양한 수납가구를 모듈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신축 아파트의 경우 다양한 인테리어 영역의 공간이 늘어나 이를 활용하기 위해 기존의 옷장(붙박이장)과 더불어 이불장, 서랍장과 같은 다양한 수납가구를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커스텀 옷장은 긴옷장, 반장, 2단 서랍 옷장, 3단 서랍 옷장, 일체형 화장대장, 300㎜거울장, 200㎜ 인출 화장대장 등 다양한 모듈로 구성됐다. 다양한 니즈에 맞춤설계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도어에는 UV–ABD(Anti-Bacteria Dust) 기능성 마감재를 사용했다. UV-ABD는 수분이 존재하지 못하는 화학적 마감재. 곰팡이,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으로 항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가구 표면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정전기 방지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의 텍스처와 매립형 스틸 손잡이, 중립색 아이보리로 디자인돼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다른 인테리어에도 잘 어우러지게 꾸밀 수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가구는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이 어느 업종보다 높다. 코로나19로 여기에 위생과 항바이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