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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SPS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차 최고 혁신 기술 선정
'H2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 수상
포스코 스테인리스강 'Poss470FC' 이용
무코팅 기술로 수소차 분리판 원가 60% 줄여
수소차 보급 걸림돌 가격 문제 해결
포스코SPS의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포스코그룹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이 수소차의 원가 절감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21 수소모빌리티+쇼’의 ‘H2 이노베이션 어워드(H2 Innovation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SPS는 수소차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분리판의 정밀 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에 대해 평가해 본선 진출 10개사 중 포스코SPS를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포스코SPS는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용 극박 압연 및 성형 기술’ 이라는 주제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제품을 출품했다.

수소연료전지 내부는 셀(Cell)을 쌓은 스택(Stack)과 분리판으로 구성된다. 이중 분리판(Bipolar Plate)은 셀에서 생성된 전기를 연결해주고 기계의 지지 역할을 한다.

포스코SPS는 포스코의 Poss470FC를 0.05㎜의 얇은 두께로 압연하여 현대자동차의 ‘넥쏘’에 적용되는 연료전지분리판용으로 성형한다. ‘Poss470FC’가 적용된 분리판은 다른 제품에 비해 외부의 험한 사용 환경에도 부식에 강하다.

원가 경쟁력도 높다.

포스코SPS는 "포스코의 스테인레스강인 Poss470FC을 이용하고 포스코 고유의 후처리 기술로 표면 전기전도성을 확보해코팅 공정을 생략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며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비용은 금 코팅 절반, 카본 코팅 티타늄의 40%로 가격경쟁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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