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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드롱 “빨라서 놀라워”…PBA 팀리그 웰컴저축은 전반기 우승
쿠드롱이 진지한 표정으로 팀원 차유람에게 조언하고 있다. [PB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PBA 팀리그 21-22 시즌 3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1인자 프레드릭 쿠드롱이 이끄는 웰컴저축은행이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독주해온 웰컴저축은이 팀별 2개 경기를 남기 상황에서 2위와 승점 차를 8점으로 유지하면서 이 같이 결정됐다. 2위 NH농협카드가 3위 휴온스와 이날 경기에서 1-4로 패배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것이다. 이날까지 웰컴저축은은 승점 39점(11승6무2패), NH농협카드는 31점(8승7무4패)를 달리고 있다.

우승을 이미 확정한 웰컴저축은은 이날 가장 마지막인 4번째 순서로 여유를 안고 경기에 나서 크라운해태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PBA팀리그 출범 첫 해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웰컴저축은은 올 시즌 전반기 우승으로이번 시즌 후반기 종료 후 진행되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도 손에 쥐었다.

쿠드롱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빠르게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거라 기대하지 못해 굉장히 놀라웠다”며 “멤버들과 함께 우승을 일궈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서현민과 짝을 이룬 복식, 선지훈을 상대로 한 단식에서 모두 패했지만 그는 “전기리그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그렇듯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고, 목표는 언제나 승리”라며 올시즌 팀리그 통합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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