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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원, 랜섬웨어 피해 기업에 복구비 지원
피해기업에 보상금 지원 서비스
지난해부터 랜섬웨어 피해 늘며 관련 솔루션 인기
에스원이 고객사의 랜섬웨어 피해 복구 비용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모델이 정보보안 상품 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보안기업 에스원(대표 노희찬)은 고객사가 랜섬웨어 피해를 입으면 복구에 드는 비용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공문 등으로 위장한 메일이나 개인 대 개인(P2P) 형태로 다운로드한 영화 파일 등으로 위장해 PC에 침투, 파일을 훼손한다. 에스원은 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고객사에 데이터 복구 비용 등을 보상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는 에스원의 정보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대표적인 정보보안 서비스는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 ‘문서중앙화 솔루션’ 등이다.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은 랜섬웨어가 파일을 암호화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감염파일을 즉시 삭제한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암호화된 클라우드 서버 안에 문서를 작성하게 해 보안 강도를 높인 솔루션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에서 업무를 많이 하면면서 랜섬웨어 피해도 늘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랜섬웨어 국내 피해 건수는 127건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지난 7월 기준 랜섬웨어 피해 중 81%는 중소기업에서 확인됐다. 랜섬웨어 피해를 방지하려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올해 에스원의 랜섬웨어 솔루션 월 평균 판매건수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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