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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스텔란티스·리비안 넘어 추가 수주 기대”
NH투자증권, 삼성SDI 목표주가 130만원 제시
[NH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SDI가 그동안 증설에 보수적으로 대응해왔으나, 최근 주요 고객 확보로 적극적인 증설 의지를 보이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0만원을 제시했다.

6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를 확보해 향후 적극적인 증설이 예상되는데 이어 다른 고객들로부터 추가 수주 소식도 기대된다”며 “원통형 전지가 전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 리비안을 넘어 BWM, 폭스바겐(VW), 현대차 등으로부터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이란 얘기다.

주 연구원은 “스텔란티스, 리비안은 2025년까지 미국 내 약 3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2025년 이후에는 삼성SDI가 강점을 보유한 차세대 원통형 전지 라인도 갖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SDI는 BMW의 Gen5 이후 Gen6 수주 가능성도 높다”며 “Gen6는 각형 타입과 차세대 원통형 모두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등 초기 전기차 대응이 늦은 만큼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VW 역시 차세대 원통형 전지를 탑재할 모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삼성SDI의 추가 수주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당장 현대차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가능성은 낮지만,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로 2027년 전후 양사간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삼성SDI는 2025년까지는 유럽 중심의 성장, 이후에는 미국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

주 연구원은 “삼성SDI의 원통형 전지의 수익성에 주목한다”며 “리비안을 시작으로 원통형 전지의 EV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원통형 전지 마진은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통형 전지가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 역시 2021년 63%에서 2025년 86%까지 상승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6%, 9%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I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79%(6000원) 오른 7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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