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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F, 중국 실적 성장 견조…주가·목표주가↑
중국 매출 전년 대비 50% 고성장
52주 신고가 경신…75만5000원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의류업체 F&F 주가에 대해 ‘코로나19 업황에도 불구하고 MLB와 Discovery 매출의 양호한 성장에 따라 이익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만원으로 제시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F&F에 대해 성장 모멘텀인 중국향 매출 확대와 수익성의 동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2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한 5980억원, 영업이익은 284.6% 증가한 1454억원”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해외, 중국 오프라인 매장이 올해 말 400여개점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매장 확대 속도가 지속될 것”이라며 “MLB 중국 매출액이 올해 3357억원, 내년 4267억원으로 연결 매출 비중 26%까지 상승하며 전사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LB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고 Discovery 역시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전년 대비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면세 및 수출 물량이 포함된 모든 채널에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오프라인 채널 점포 수 확대 효과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F&F는 전일 대비 3000원(0.41%) 오른 7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F&F는 장 중 75만5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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