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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쓱닷컴 외형 성장에 주목"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이마트의 쓱닷컴 외형 성장에 주목해야 하며, 이달 핵심 이벤트인 추석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오린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올해 7월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14.7%를 기록했고, 이 중 식품 부문 성장률은 19.3%로 나타나 내식 수요증가 및 그로서리 강화 전략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3분기 실적은 9월 핵심이벤트인 추석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 추석은 10월이었기에 작년과 시점 차이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점은 흑자기조가 지속되는 노브랜드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동시에, 부진점 폐점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긍정적이다"며 "올해 2분기 전문점 부문 영업적자는 17억원을 기록해 큰 폭의 개선을 시현하는 등 별도 부문은 오프라인 유통업의 구조적 어려움에도 꾸준히 방어가 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쓱닷컴의 영업적자 폭이 다소 확대됐으나 향후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마트의 본업 개선과 함께 신사업 전략도 지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물류인프라투자에 따른 온라인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 쓱닷컴 영업적자는 265억원으로, 5월부터 연결로 반영된 더블유컨셉 영업이익이 15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자 폭은 다소 확대됐다"며 "올해 하반기 쓱닷컴은 외형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통해 2023년까지 GMV 10조원을 목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고 저녁배송 캐파가 확대될 예정이며, 네이버 장보기 입점은 10월경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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