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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3Q 영업익 176%↑ 전망…호실적 행진"
키움증권, LG이노텍 매수·목표주가 29만원 제시
[키움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키움증권은 매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LG이노텍이 올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들이 광학솔루션 공급 방식의 변화로 인한 수율 변동 및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을 겪는 가운데 LG이노텍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1일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이 실적 성장 등으로 고객사 내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2.4% 오른 21만3000원에 장을 열었다.

LG이노텍은 올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보인 이후 3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이 올 3분기 29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대비 176% 증가한 수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부문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5G 교체 수요와 맞물려 신형 아이폰의 수요 전망이 긍정적인데다, 카메라모듈 경쟁사들의 수율 및 코로나로 인한 생산 차질 이슈가 발생, 고객사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판 사업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기판은 5G폰 확산과 함께 RF-SiP와 mmWave 안테나 기판의 수요가 높고 판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이미 글로벌 선두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영향이다.

올해 부진했던 전장사업은 내년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자율주행 카메라를 중심으로 스마트카 협업 분야를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경쟁력을 보이는 기판 소재는 5G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트렌드 속에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FC-BGA 태스크포스를 꾸린 만큼 사업 진출 여부도 관심사다.

김 연구원은 “연간 1조원 이상 영업이익 체질을 갖춰,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올해 극적인 모멘텀 이후에 내년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상존하지만 매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체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5.9배, 6.3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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