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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코로나 시대 힐링 명소 ‘치유의 숲’ 조성 박차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치유의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숲 치유 K-백신사업’ 추진에 발맞춰 현재 경산 백천동 소재 치유의 숲과 울진 온정면 소재 백암 치유의 숲을 조성 중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총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증진실, 열치유실 등을 갖춘 치유센터와 목교, 데크로드, 숲길 등을 만들었다.

또 가족, 성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오감산책명상, 볕 바라기, 숲속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시범 운영 기간 동안 200명 이상이 참가했고 내연산, 보경사 등 주변 관광자원과 KTX열차, 국도 7호선 등 접근성으로 점차 방문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

도는 이밖에 경주, 구미, 영덕, 봉화 등에서도 힐링과 관광을 접목한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치유의 숲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치유를 할 수 있는 명품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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