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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부코페 ‘졸탄쇼’-‘희극상회’ 웃음의 향연으로 가득 채웠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졸탄쇼’, ‘희극상회’가 부산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졸탄쇼’의 정진욱, 한현민, 이재형과 ‘희극상회’의 신윤승, 박민성, 장윤석, 임종혁이 끊이지 않는 웃음의 향연을 선물했다.

27일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 '졸탄쇼'의 정진욱, 한현민, 이재형은 입고 나온 가운을 벗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말이 아닌 휘슬로만 소통하는 콩트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세 사람은 '부코페'만을 위해 준비한 코너로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에게 개인기를 알려주는 한현민부터 자신의 노래 '다금바리'를 열창하는 이재형까지 빠른 호흡으로 진행되는 코미디는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세 사람은 시청자들과 댓글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많은 사랑 받았던 '이름대소동'을 선보이며 '졸탄쇼'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뿐만 아니라,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 ‘희극상회’는 구독자 수 157만 명(합계)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희극인’과 ‘낄낄상회’의 컬래버래이션 코미디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실시간 채팅을 통해 ‘가장 재미없었던 개그맨’으로 꼽힌 신윤승이 벌칙을 수행해 비대면 공연만의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희극상회’의 합동 무대인 ‘면접’ 콩트에서는 사장 신윤승의 앞에 박민성, 장윤석, 임종혁가 각양각색의 알바생 캐릭터로 등장했고, ‘조별과제’ 코너에서는 발표 자료 속에 숨어있는 보노보노 캐릭터가 폭소를 터뜨렸다.

폐막 공연까지 단 2일만을 남기고 있는 제9회 '부코페'의 모든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8일은 전날에 이어 무대에 오르는 ‘졸탄쇼’(정진욱, 한현민, 이재형), ‘희극상회’(신윤승, 박민성, 장윤석, 임종혁)와 ‘투깝쇼’(김영, 김민기, 홍윤화, 김승진, 한송희), ‘잇츠 홈쇼핑주식회사’가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29일(일)까지 관객들에게 폭소를 선사할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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