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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영, 첫우승에 한발 더 바짝…이틀연속 노보기 ‘단독선두’
KLPGA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R
시즌 7승 도전 박민지 공동 4위
이가영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가영이 이틀 연속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투어 3년차 이가영은 2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가영은 1,2라운드서 안정된 샷과 정교한 퍼트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10개를 낚아 생애 첫 우승을 향한 기분좋은 행보를 이어갔다.

2019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가영은 그해 신인왕 조아연, 루키시즌 3승을 올린 임희정, 박현경 등과 투어 동기다. 최혜진·이소미와는 1999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동기와 친구들이 몇차례씩 우승을 하는 동안 이가영은 단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시즌 여러차례 우승 문을 노크하며 정상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달 맥콜·모나파크 오픈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시즌 5차례 톱10에 올랐고 상금랭킹도 10위(2억4381만원)에 랭크돼 있다.

이가영은 경기 후 “어제보다 샷감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미스가 찬스가 됐다.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았던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퍼트 거리감이 좋았는데 미들 퍼트가 잘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생애 첫 우승 전망에 대해 “우승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질 때마다 잘 안 풀렸다. 남은 3,4라운드 욕심내지 않고 지금처럼 똑같이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같다”며 “남은 경기서 전략적인 면을 좀더 보강하겠다”고 했다.

첫날 이가영과 공동선두였던 허다빈과 오지현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디펜딩챔피언 임희정은 공동 6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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