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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끝 확진 1800명대로…“목요일 ‘최고치’ 나올수도”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진단검사 건수가 늘어나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1800명대 초반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05명 늘어 누적 22만86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433명 늘면서 지난 15일(1816명) 이후 3일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관련기사 8면

1805명 자체는 지난주 수요일(11일·발표일 기준)의 2222명보다는 417명 적은 것이지만 이번 주의 경우 월요일까지 이어진 광복절 연휴로 인해 주간 피크 시점이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전주 대비 확산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휴가철·연휴 후유증이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미 델타변이 확산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상태이고 유세종으로 놀라선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주에 지금의 검사 건수로도 2500명은 충분히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열 기자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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