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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승·3연패·최다상금’…KLPGA 하반기 ‘박민지의 특별한 도전’
13일 MBN 여자오픈으로 KLPGA 하반기 스타트
‘6승 대세’ 박민지, 역대 5번째 단일대회 3연패 도전
우승할 경우 박성현의 시즌최다 상금 경신
13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서 시즌 7승과 대회 3연패, 시즌 최다상금 경신에 도전하는 박민지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박민지(23)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6승을 휩쓴 박민지가 하반기 첫 대회인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7승과 대회 3연패, 시즌 최다상금 경신의 세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는 13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되는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상반기의 맹렬한 흐름을 이어 하반기에도 ‘대세’를 굳힐지 주목된다.

박민지에게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하다. 2019년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린 박민지는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올해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은 고(故) 구옥희와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만약 박민지가 대회 정상에 오르면 역대 5번째 3연패와 함께 KLPGA 투어 시즌 최다상금 기록까지 새롭게 달성하게 된다.

현재 상금 11억9110만원으로 이 부문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는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더할 경우 시즌 상금이 13억3510만원을 기록, 박성현이 2016년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309만원)을 넘어서게 된다. 신지애의 단일 시즌 최다승(9승)에도 바짝 다가서게 된다.

박민지는 “일주일 동안 쉬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회복돼 컨디션이 좋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3연패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생각이다”고 3연패 의지를 보였다.

박민지와 1라운드 한 조에 편성된 박현경 오지현도 우승 후보다.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만에 타이틀방어에 성공한 박현경은 우승 1회, 준우승 3회 등을 포함해 톱10에 8차례 오르며 박민지에 이어 상금 2위, 대상 2위를 지키고 있다.

박현경은 “하반기 첫 대회부터 스타트를 잘 끊고 싶다”며 “작년 하반기에 아쉬운 모습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나은 하반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우선 시즌 2승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상반기 마지막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년만에 우승 갈증을 푼 오지현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오지현은 “작년에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코스를 잘 모르지만, 샷감이 나쁘지 않은 만큼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쳐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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