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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바리니 “한국 위해 뛸 수 있는 특권 누려”…文대통령 축전에 화답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대표팀을 4위로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라바리니 감독은 문 대통령 SNS에 올라온 여자 배구대표팀 축전에 한글로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영문으로 올린 장문의 감사글을 통해서는 "대통령의 축전에 제 이름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시민과 훌륭한 선수, 스태프와 함께 한국을 위해 뛸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고 강조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대한체육회와 배구협회, 스태프와 선수들, 멋진 주장 김연경, 그리고 함께 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SNS 캡처

라바리니 감독은 자신의 SNS에도 문 대통령 축전을 올리며 "영광"이라고 썼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9년 1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국 배구 대표팀의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를 딛고 4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배구협회는 당초 이번 올림픽까지인 계약기간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2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라바리니 감독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라바리니 감독은 일단 이탈리아로 돌아가 가족회의를 한 뒤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리그 이고르 노바라 감독을 겸직하면서 국제대회 때 한국으로 와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지난 8일 SNS에 "정말 고맙다. 당신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걸 줬다"며 라바리니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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