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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美 록 전설’ 스프링스틴 딸 제시카, 승마 장애물 단체전서 은메달
승마 장애물 비월 단체전서 은메달
[연합]

[헤럴드경제] 미국 록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브루스 스프링스틴(72)의 딸 제시카(30·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승마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시카 스프링스틴은 7일 일본 도쿄의 마사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승마 장애물 비월 단체전에 미국 대표로 나서서 로라 크라우트, 매클린 워드와 은메달을 따냈다.

미국은 결선에서 스웨덴과 합계 벌점 8점으로 스웨덴과 동률을 이뤘다. 이어 금메달을 가리기 위한 점프 오프를 치른 끝에 2회 연속 장애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웨덴이 금메달을, 벨기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미국의 은메달에 힘을 보탠 제시카 스프링스틴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싱어송라이터 패티 스캘퍼(68)와의 사이에 둔 2남 1녀 중 둘째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예비 선수였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땐 대표팀에 들지 못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예선 31위에 그쳐 30명이 겨룬 결선엔 오르지 못한 아쉬움도 털었다.

그의 아버지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1970년대 사회상을 반영한 노래를 부른 미국의 대표적인 록스타다. 1999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공연자 부문에 헌액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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