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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 아쿠아 오싹·반전 생태설명 ‘수달 목소리가 들려’
납량특집 작은발톱수달의 사냥·먹방 ASMR
수조 분위기와 비대면 나레이션, 음향 ‘오싹’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 최홍훈)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오싹한 수달 생태설명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10월 31일 까지 운영한다.

“귀염둥이라구요? 알고보면 저도 한 호러 합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생태설명회 시리즈 중 하나로 아쿠아리움 스타 작은발톱수달이 주인공인 스릴러 호러 콘셉트의 라디오 생태설명회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진행했던 생태설명회 대신 나레이션 음성 설명과 음향 효과로 진행하는 비대면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다.

수달은 귀염둥이로 통하지만, 여름 수조는 호러 분위기로 확 바뀌었다. 납량특집 호러 컨셉에 맞춰 거미줄, 까마귀, 해골 등 무시무시한 소품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수달이 서식하는 야생 습지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마른나무 조형물로 수조를 꾸며 새롭게 변모한 수달 가족들의 오싹한 동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별 수달 생태설명회는 아쿠아리움 스타 작은발톱수달이 납량 특집의 주인공이 되어 무시무시한 소리와 날카로운 먹방 ASMR(감각적인 음향에 의한 자율감각 쾌락반응)을 들려준다. 앙증맞은 외모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비주얼이지만 사실 타고난 맹수인 작은발톱수달의 반전 모습을 보여준다.

앙증맞은 수달들이 아쿠아리스트 삼촌한테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수달이 유영하는 모습

작은발톱수달이 주위를 경계할 때 내는 날카로운 맹수류의 소리로 관람객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오직 ASMR 소리로만 수달이 먹는 먹이의 종류를 맞혀보는 퀴즈 타임을 진행하며 동시에 습지 생태계의 포식자로 군림하는 수달의 송곳니 먹방을 관람할 수 있어 재미를 배로 느낄 수 있다. 미꾸라지 사냥을 하는 날렵한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야생성을 잃지 않도록 진행하는 행동 풍부화 과정의 일환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생태설명회는 평일 일 1회(14:3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수달 수조 앞에서 진행된다.(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주말 일 2회(10:30, 14:30) 진행)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특별 설명회 진행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초대형 수조 앞에서 수중생물을 보며 진행하는 특별한 힐링 요가 ‘쉐이프 오브 워터’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는 8월 12일을 시작으로 총 3회(8월 12일, 8월 26일 / 9월 9일), 오후 8시 지하 2층 메인수조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별자리가 사자자리인 8월을 맞아 22일 까지 아쿠아리움 바다사자를 보고싶은 이유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공식 SNS 계정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준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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