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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4680억 달성…전년 比 50%↑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 30%
BNK투자증권 순이익 188%↑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BNK금융그룹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2분기 2753억원, 상반기 기준 총 4680억원(지배지분)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0.53% 성장한 수치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2320억원, 136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3%, 30.9% 상승한 실적이다. BNK금융지주 측은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축소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 모두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비은행 부문이 실적 성장을 유인했다. BNK투자증권은 IB부문 확대와 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88.9% 증가한 65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BNK캐피탈도 714억원으로 전년동기(448억 원) 대비 59.4%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이 30% 수준으로 상승해 그 동안 은행에 치중됐던 그룹의 수익구조가 빠르게 다변화된 모습이다. BNK금융지주는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그룹의 전략적인 자본 투자의 성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2%p 하락한 0.53%,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9%p 하락한 0.38%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94%p 상승한 11.35%로 자본적정성이 크게 개선됐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은행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함께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역량 강화로 그룹의 경상적인 순이익 수준이 크게 상승했으며, 수익성뿐만 아니라 건전성과 자본비율 등 제 경영지표도 개선되고 있어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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