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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최대 1000억 첫 공모 회사채 발행 추진
종근당홀딩스 이어 종근당도…첫 공모 회사채 발행
종근당, 2005년 400억 사모채 이후 16년만에 첫 공모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종근당홀딩스에 이어 종근당이 16년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종근당의 공모 회사채는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3년물 500억원, 5년물 200억원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 초에 발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용등급은 A+ 또는 AA-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행은 종근당의 첫 공모 회사채로 그간 사모채로 회사채를 발행해왔다. 가장 최근의 사모 회사채는 2005년 400억원 규모로 약 16년만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9년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고, 이와 같은 흐름으로 연구개발비 또한 늘려나가고 있다. 이에 회사채 발행자금은 종근당홀딩스와 같이 운영자금과 대출자금 상환 등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도 이달 2일 설립 후 첫 공모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KB증권과 SK증권을 통해 3년물 5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종근당홀딩스는 회사채 발행 자금을 시중은행의 일반대출 상환과 매입대금, 판관비, 법인세납부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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