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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빈 대장 실종 첫 헬기 수색 “아직 못찾아”
7400m 상공 6회 순회수색, 촬영영상 판독
김홍빈 대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히말라야 브로드피크에서 실종된 김홍빈 대장의 실종 추정 지점에서 첫 헬기 수색을 벌였으나 아직 김 대장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구조대 헬기 1대가 실종 추정 지점(7400m) 상공에서 6회 순회 수색을 벌으나 육안으로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오후 1시 49분(한국 시각) 구조대 헬기가 베이스캠프에서 김 대장 조난 당시 구조에 나선 러시아 산악인을 태우고 실종 추정 지점으로 출발했다. 헬기는 김 대장을 찾지 못하고 이날 오후 3시 5분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캠프에서는 촬영한 영상을 판독하고 있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 58분(현지 시각)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천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김 대장은 조난 상태에서 다음날 오전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발견된 후 주마(등강기)를 이용해 올라가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과 중국 당국은 구조대와 헬기를 파견해 전날부터 수색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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