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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스펙 시니어와 중기 2000건 이상 연결한 탤런트뱅크
기업이 고스펙 시니어 프로젝트 단위로 채용
3년간 2000건 이상 의뢰, 재의뢰율 60% 이상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전문인력 상시 고용이 어려운 기업에 은퇴한 시니어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탤런트뱅크(대표 공장환)가 지난 3년간 2000건의 프로젝트 의뢰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탤런트뱅크는 21일 출범 3년의 지표를 공개하며 2000건 이상의 의뢰를 수행하는 동안 재의뢰율이 60%를 넘었다고 전했다. 의뢰 기업은 중소기업이 54%로 절반 이상이었고 스타트업(26%), 중견기업(16%) 순이었다. 전문 인력을 상시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프로젝트 수행시 필요한 전문인력을 찾기 위해 탤런트뱅크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탤런트뱅크는 수십년간 전문 분야 경력을 쌓아온 시니어들과 기업을 연결해 특정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인력개발·교육 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해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탤런트뱅크는 지난해 특히 코로나 이후 신사업 및 온라인 전환 프로젝트 의뢰가 쏟아져, 전년 대비 240% 가량 성장했다고 전했다.

공장환 대표는 “탤런트뱅크는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회사를 이들과 연결해 사회와 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든 서비스”라며 “온라인 자문 서비스나 전문가 서베이 기반 시장 리포트 등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여 ‘긱 경제’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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