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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어비스, 여전히 남은 모멘텀…목표주가 상향
신한금융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10만원 제시
[제공=신한금융투자]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펄어비스의 주가가 최근 많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모멘텀이 남아있어 부담스럽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펄어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판호 발급 이후 주가는 31.5% 상승했으나 부담스럽지는 않다"며 "판호 발급 전부터 현지화 작업을 통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최대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가 예정되어 모멘텀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7173.com에서 중국 유저들이 기대하는 게임 3위에 검은사막 PC와 검은사막M이 모두 올라있을 만큼 출시 후 흥행 기대감은 유효한 상태다. 중국 검은사막M 일매출은 출시 초반 3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이후에는 2022년에는 15억~20억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재택근무가 길어지며 대작 붉은사막의 일정은 올해 겨울에서 2022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검은사막M 외자판호 발급으로 전반적인 리소스가 현지화 작업에 투입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다만 게임에 대한 추가 공개나 테스트 등 적절한 마케팅이 진행된다면 유저·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출시 시점까지 끌고 갈 수 있다는 평가다.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8월 25~27일, 온라인) 1차 참가사에 리스트업 되지는 않았으나 참가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참여하지 않더라도 해당 시점에 따로 행사 자리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3.9% 감소한 74억원으로 컨센서스(175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유럽 PC 자체 퍼블리싱 전환 효과에도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에 전체 매출 상승 폭은 크지 않고, 인센티브 지급 등 영향에 인건비가 증가하며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다.

그럼에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은 판호 발급을 반영해 중국 실적 추정치를 반영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붉은사막 등 신작 출시 지연도 가능하나 게임 공개, 사전마케팅 등으로 기대감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기존과 다르게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해 모멘텀 소멸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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