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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1% 하락 마감…환율 8.3원 오른 1147.8원 마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19일 1%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87포인트(1.00%) 내린 3244.0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04포인트(0.55%) 내린 3258.87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39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40억원, 4594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1.37%, 통신업이 1.07%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2.47%), 철강금속(-2.32%), 보험(-1.66%)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89%), SK텔레콤(1.40%), 한국전력(2.40%)이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2.06%), 셀트리온(-2.23%), KB금융(-2.67%)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20%) 내린 1049.8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개인이 1067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억원, 56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7.30% 급등했고, SK머티리얼즈는 4.40% 상승했다. 엘앤에프(3.93%)와 솔브레인(3.02%)는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9%), 셀트리온제약(-3.36%)이 약세를 보였고, 에이치엘비(-3.08%), 셀리버리(-4.61%) 등이 하락폭이 컸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4.0원 오른 달러당 1143.5원에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달러당 1147.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국내외에서 이어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 미국 경제 지표 부진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신뢰지수 중 하나인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의 7월 예비치는 80.8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86.3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약화했음을 시사했다.

[123RF]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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