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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자동화展’ 전시산업 새 이정표 제시
온·오프 융합 개최…‘전시의 디지털전환’ 사례로
전시산업의 디지털전환(DX) 사례를 제시한 ‘2021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 [기진회 제공]

‘2021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이 메타버스전시와 실물전시가 융합돼 전시산업의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3∼1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KOFAS에는 11개국 224개 제조자동화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온·오프라인 전시회의 병행 개최, 비대면 전시산업의 디지털전환(DX)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했다.

LS엠트론, 화천기계 등 기계 분야 160개 사는 메타버스 온라인전시회로 열렸다. 전시부스 및 전시품을 3D로 구현해 참가업체 및 관람객에게 완성도 높은 가상현실(VR) 체험을 선사, 침체된 전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실물전시회(오프라인)는 3단계 방역절차를 준수해 진행됐다. 장내 마스크 착용, 식음료섭취 통제, 현장관리 등으로 관람안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소재/부품, 시험검사/제어계측 기술은 물론 로보틱스, 디지털트윈/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품목까지 다양하게 출품됐다.

일례로, 증강현실(AR) 기업 스마트큐브는 비대면에 적합한 언택트플랫폼 ‘얼라이브’를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심기술은 고속 미세가공 머시닝센터를 출품해 바이어들을 불러들였다.

기진회 측은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행사”라며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진회는 오는 10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산업대전’에서도 기업들의 비대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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