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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外人 증시자금 두달째 순유출…규모는 급감
6월 국내주식 투자자금 5000억 순유출
5월 대비 20분의 1
14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42포인트(0.44%) 내린 3256.96이다. 지수는 1.29포인트(0.04%) 내린 3270.09에 출발해 하락 폭이 커졌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5000억원 정도의 주식자금을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4억4000만달러 순유출됐다. 6월 말 원달러 환율(1126원)을 기준으로 약 4954억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5월(-82억3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다만 순유출 규모는 한 달 새 약 2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한은은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장기금리도 하락하면서 유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87억6000만달러(약 9조8637억원) 순유입됐다. 6개월 연속 순유입이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83억2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18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5월의 19bp를 밑돌뿐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평균(31bp)보다도 훨씬 낮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간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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