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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육 만드는 바이오믹스테크, 아기유니콘 선정
대두, 완두 등 식물성 원료로 대체육 생산
대형유통업체에서도 인기…해외 진출도 가시화
다양한 대체육으로 만든 메뉴를 소개하는 윤소현 바이오믹스테크 대표[바이오믹스테크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푸드테크 기업 바이오믹스테크(대표 윤소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믹스테크는 식물성 성분으로 고기와 같은 질감을 내는 대체육을 생산하는 푸드테크 전문기업이다. 식물성 대체육 ‘고기대신’은 대두와 완두, 밀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 원료로 고기의 맛과 식감, 향을 구현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 때 실제 고기와 구분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고기대신 제품들은 지난해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부터 쿠팡, 마켓컬리 등 e-커머스까지 들어가, 대체육을 대중화하고 있다.

바이오믹스테크는 식물성 대체육의 원료인 분리대두단백 조직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인정받아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기준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선정해 올해 60개의 업체가 아기유니콘으로 인정받았다.

바이오믹스테크는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 제품을 공급하고,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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