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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리노믹스, 암진단용 '액체생검 플랫폼', '유전자진단 상품'으로 유럽시장 진출
헝가리 법인 설립, 헝가리 투자청으로부터 투자유치
액체생검 플랫폼, 암진단, 유전자 진단검사 상품 판매 및 L/O추진 유럽시장 진출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클리노믹스는 액채생검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암진단과 다중오믹스 기술을 통한 유전자진단검사 상품 판매 및 기술이전 등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미 지난 6월 헝가리 법인을 설립 완료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헝가리 투자청에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클리노믹스의 헝가리 진출은 바이오 기초과학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헝가리 정부의 요청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Covid-19)으로 전 세계가 팬데믹에 빠졌을 때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헝가리 정부에 직접 공급하며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헝가리 정부는 유전자 진단, 액체생검 등 바이오 기초의학기술 도입을 통하여 바이오산업의 인프라를 확보하는데 클리노믹스와 계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갈 것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클리노믹스는 법인설립 1년 이내에 암진단 및 임상을 위한 실험과 유전자검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할 것이며, 올해 4분기에 헝가리의 국립병원 등에 액체생검 플랫폼인 CD-PRIME 및 대표적 항암제 치료를 위한 암진단 패널(Cancer-Panel) 공급을 앞두고 있다.

유전자 진단 검사 상품 중 클리노믹스가 개발 완료하여 시판중인 Geno-series 10종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사업분야에서는 FDA의 승인을 받은 TrioDX진단키트 및 원드롭과 공동사업중인 홈테스트(홈키트)를 유럽지역에 우선 공급 예정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클리노믹스는 이번 헝가리 법인 설립 및 유럽시장 진출을 통해 액체생검플랫폼(CD-PRIME) 검사법의 혈액 검체를 이용한 임상 정확도 검증, 임상적 유용성 확인, 암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바이오 마커의 개발 및 시장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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