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HMM이 2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HMM은 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50원(6.58%) 오른 4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HMM은 4일 1만3000TEU 12척을 각각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에 6척씩 발주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6% 늘어난 3조원, 영업이익은 934.6% 증가한 1조4351억원, 지배순이익은 1611% 증가한 480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40%, 당사의 직전 추정치를 15% 이상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2분기 깜짝 실적은 비정기 단기 운송계약(Spot) 운임 강세, 고정운임계약(Service Contract) 운임 상승, 생산능력(Capacity) 증가 및 견조한 컨테이너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주]HMM,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