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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시총 상위 지형도 바뀌었다
코스피, 카카오·네이버 급상승
삼성전자우·셀트리온 등 하락
코스닥, 게임·미디어 기업 약진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시총 상위 종목들의 순위가 대폭 바뀌면서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지형도 또한 크게 달라졌다. 코스피에서는 시총 1위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3위부터 10위까지 기업이 전부 바뀌었다. 특히 인터넷 기업이 강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코스피 시총 10위였던 카카오가 6월 말 기준 3위로 급상승하고, 네이버(NAVER)도 같은 기간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차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지난해 말 시총 3위 자리에 있던 삼성전자우는 카카오와 네이버에 밀려 5위로 내려갔고, LG화학은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위에서 7위, 삼성SDI는 8위에서 9위, 셀트리온은 6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이들 종목이 코스피 내에서 차지하는 시총비중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시총 1, 2위의 시총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24.42%에서 6월 말 20.88%로 3.54%포인트 축소됐고, SK하이닉스도 4.36%에서 4.02%로 0.34%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우의 시총비중은 3.06%에서 2.63%로, LG화학은 2.94%에서 2.60%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6%에서 2.41%로 줄었다. 삼성SDI는 2.18%에서 2.08%로, 셀트리온은 2.45%에서 1.60%로 위축됐다. 반면 지난해 말 1.74%였던 카카오는 상반기 3.14%로 비중이 커졌다. 네이버는 2.43%에서 2.97%로 확대됐다. 현대차도 2.07%에서 2.22%로 증가했다.

코스닥 역시 시총 1, 2위만 자리를 지키고 3~10위는 모두 교체됐다. 코스닥에서는 게임과 미디어 기업이 약진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말 9위에서 6월 말 3위로 뛰어올랐고, 카카오게임즈는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12위였던 CJ ENM은 7위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7위에서 4위로 3계단 올랐다.

이에 반해 씨젠은 3위에서 5위로, SK머티리얼즈는 6위에서 8위로, 에이치엘비는 5위에서 9위로, 알테오젠은 4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말 시총 10위였던 케이엠더블유는 상반기 19위로 추락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2위 셀트리온제약의 시총비중도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42%에서 4.16%로, 셀트리온제약은 2.22%에서 1.33%로 축소됐다.

씨젠의 시총비중은 1.31%에서 1.00%로 줄어들었고, SK머티리얼즈는 0.98%에서 0.86%로, 에이치엘비는 1.27%에서 0.82%로 알테오젠은 1.31%에서 0.82%로 감소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0.88%에서 1.16%로 자리를 넓혔다. 카카오게임즈는 0.88%에서 1.00%로, CJ ENM은 0.79%에서 0.93%로, 에코프로비엠은 0.93%에서 1.08%로 비중이 확대됐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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