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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포럼 2021] 김병욱 “지배구조 개선 위해 스튜어드십코드 강화해야”
여 정무위 간사 축사
ESG 성장과 생존 전략
우리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국회도 선도적 입법활동 나설 것

헤럴드경제가 주관하는 ‘헤럴드금융포럼 2021’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혁신과 변화가 빠른 시대입니다. 잘 대응하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력에서 뒤쳐집니다. 가장 낮은 곳이 국회라 생각합니다. 안정적 관리보다 선도를 위한 입법 활동을 하겠습니다.

최근 국제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뿐만아니라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추세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계 주요국의 정부·기업을 비롯한 금융기관 등이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회에서는 ESG가 철학적 구호가 아니라 이미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규범과 필수 경영 요소로 작동 중입니다. 모건스탠리와 블랙록 등 글로벌 최대 규모 투자기관들이 ESG를 투자와 기업가치평가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삼성·현대차·SK 등 10대 그룹이 올해 별도 ESG 이사회를 신설하고 ESG전담 임원을 선임하는 등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기업을 평가할 때, M&A를 위한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ESG관련 지표를 주요 가치로 반영합니다. 기업들의 ESG투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독일 은행 자료에 따르면, ESG투자는 2030년까지 100조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목표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투자와 경영에 ESG가치를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ESG확대는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적으로 기업의 수익성과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ESG경영은 기업 경영의 표준이고 성장과 생존 전략입니다.

우리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를 정착시키려면, 넘치는 자료와 평가 항목들을 제대로 정비해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게 해야 합니다.

한 발 앞서 국민연금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그리고 우리 금융기관들이 ESG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채권을 발행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모든 상장기업에 지배 구조 경영 보고서 제출 의무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ESG와 관련한 여러 제도화와 규제가 세계적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보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와 관련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공적 연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 활용을 위한 정치적 중립도 지켜나갈 것입니다.

다만 예측 가능하고 통일성 있는 ESG규범 마련을 위한 제도와 법률 개선이 필요합니다.

정무위원회 간사로서 ESG경영이 우리사회의 발전을 이끌도록 힘쓰겠습니다. ‘헤럴드금융포럼 2021 금융, 세상을 바꾸다’는 기업 경영 활동에 나침반이 되리라 믿습니다.

생산적인 논의의 결과를 입법과 제도 보완으로 뒷받침하도록 힘쓰겠습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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