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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화산업포럼,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마크버넷 MGM 회장 기조연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화상 기조연설 캡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마크버넷 MGM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음악 산업의 변화에 대한 식견을 제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다음 달 1일 개최하는 2021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등을 제작한 MGM의 마크버넷 회장, 할리우드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테디 지 감독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세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변화를 조망하고 콘텐츠 창작자, 생산자, 유통자들 간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재단 측은 “올해에는 ‘K팝 앤드 컬처 유니버스(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한 2020년 제1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토대로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부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마크 버넷 MGM 회장, 테디 지 감독이 기조연설을 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이 주관하는 KF특별대담이 진행된다.

2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문화콘텐츠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 대표 문화기업인 CJ ENM의 특별세션으로 시작되며 김상엽 CJ ENM콘텐츠R&D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조주희 ABC뉴스 서울지국장이 모더레이터로 진행하는 특별대담에는 마이클 파이저 프로듀서, 김상엽 센터장, 이효완 지방시코리아 사장이 함께 패널로 참여한다.

다음으로는 아시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중국 커다쉰페이의 후위 총재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김영삼 한국 전자기술연구원 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인도의 니키타 엔히피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3부에선 ‘문화와 기술의 결합으로 재창조되는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주제로 온라인 특별공연을 전 세계에 무료로 스트리밍한다. 본 공연에는 최근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블’을 발표한 대표적 신개념 걸그룹 에스파를 초청해 가상과 실제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인다. 이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AKB48으로 유명한 일본의 야스시 아키모토 프로듀서에게 WCIF 어워드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콘텐츠산업의 국제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문화산업포럼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끝으로 송승환 평창올림픽 총감독이 2022년 WCIF에 대한 계획과 함께 전체 대회의 폐막을 선언한다.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1일 오전 10시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문화산업포럼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주관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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