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격벽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운영중인 안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차량 일일 방역시스템 구축과 함께 안전운전 결의대회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약자의 발’ 역할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모니콜센터는 매일 운행 차량 내부를 집중 방역하고 이용 전 모든 고객의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37.5℃ 이상 고열이나 이상증세가 발견되면 해당 이용자를 보건소 등 코로나19 검사소로 안내하고 있다.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비말차단 투명 보호격벽을 설치해 운전자와 고객 간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한시적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목적지까지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안전운전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결의대회는 일반도로 시속 50㎞, 생활도로 30㎞ 안전속도 준수, 안전구호를 제창, 무사고 교통안전 전용게시판 설치 등 안전운행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개선과 시민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서영삼 사장은 “하모니콜과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다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하모니콜은 안산시(시장 윤화섭)로부터 위탁받아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하모니콜 차량 60대와 바우처택시 60대 등 총 120대를 운행하고 있다. 하모니콜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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