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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포엠, 강렬한 오페라 한 편을 보는 듯한 'Waltz In Storm' 뮤비 티저 공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라포엠이 더블 타이틀곡 중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Trilogy Ⅰ. Dolore(고통)’의 더블 타이틀 중 ‘Waltz In Storm’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

‘Waltz In Storm’ 티저 영상은 멤버 별로 각각 구성되었다. 비탄에 빠져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비롯해 슬픔에 찬 눈으로 창문 밖을 응시하는 모습, 강렬한 색채로 가득한 공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이 담겨있으며, 각 멤버 별 내레이션이 삽입되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붉은 옷의 여인이 각각의 티저 영상마다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는 트릴로지(Trilogy, 3부작)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에 발표하는 ‘Trilogy Ⅰ. Dolore(고통)’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에는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고, 더블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다. ‘Waltz In Storm’은 ‘Dolore(고통)’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체하기 벅찬 격정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오페라 스타일의 곡이며,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포엠의 강점이 극대화되었다.

반달이라는 뜻의 ‘언월(偃月)’은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월(新月)’의 연장선에 있으며, 이 곡 또한 가호(Gaho)와 그와 함께하는 크루 케이브(KAVE)가 작업했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모두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자,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라포엠(LA POEM)의 팀 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ê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라포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CENE#1'과 동명의 타이틀로 오는 26일, 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청주, 성남, 서울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그뿐만 아니라 투어에 앞서 새로운 음원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이번 투어 콘서트는 신곡의 첫 라이브 무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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