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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김 "G7 사진, 한국의 높아진 위상 보여줘"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文대통령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7일 “G7(주요7개국)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 등이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키는 사진은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을 접견해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며 축하 인사를 한 뒤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한 최고의 회담이었다”며 “G7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이 돋보였고, ‘미국이 돌아온 것’을 나를 포함하여 세계 지도자들이 호평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유럽 순방에서는 한국의 위상변화를 보여주는 일들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G7이 열린 영국, 오스트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방문했다.

우선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의 문 대통령의 자리배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논의하는 확대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초청국 정상인 문 대통령이 존슨 영국 총리 바로 왼쪽에 앉았다. 2021년 G7의 주최국은 영국이다. 존슨 총리의 오른쪽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리했다. G7 당시 정상 기념사진에도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의 바로 옆에 섰다.

오스트리아 방문시에는,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현지 언론으로부터 ‘한국은 방역 챔피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스트리아 총리는 문 대통령과 오찬을 위해 40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연회장을 개방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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