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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DMC 플렉스 데시앙’ 공급
7월초 공급…연면적 14만3457.52㎡ 규모
향동지구 내 노른자위 입지…상업시설도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고양 향동지구에 매머드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9블록에 들어서는 ‘DMC 플렉스 데시앙’ 을 7월 초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연면적 14만3457.52㎡에 지하 2층 ~ 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진다.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이 지어진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위주로 구성된다. 제조기업이 각종 무거운 상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어 투 도어 시스템’ 을 비롯, ‘원 웨이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또 물류 이동 속도와 근무 쾌적성을 높이는 최고 6m의 층고 설계를 적용했다. 기업체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스텝가든 오피스·D-큐브 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업무 시설로 짓는다. 입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힐링 공간을 필두로, 테라스 가든·19층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 등 휴게 특화 커뮤니티도 다수 마련할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1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라트리에 DMC’가 지어진다. 상층부 입주 기업체 종사자를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고, 향동지구 내 거주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DMC 플렉스 데시앙’ 투시도.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대지면적 122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1조9569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2만3232명·총 8933가구 규모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다. 주거·업무·상업 시설을 골고루 짓고 있어 향후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의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건설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도 가깝다. GTX-A(예정)를 비롯, 고양선 향동지구역 신설 등 교통망 확충 사업도 다수 예정돼 있다.

상암DMC·마곡지구·덕은지구 등이 가까워, 업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유관기관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란 게 건설사측의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인 창릉신도시가 조성된다. 스타트업 기업지원시설을 비롯, 복합문화센터 등의 건립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개발 완료 시 9만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동지구는 창릉신도시와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서북부 비즈니스 벨트의 중심지로 평가된다” 며 “ ‘DMC 플렉스 데시앙’ 은 향동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맞춤형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이는 만큼, 기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견본시설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72-1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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